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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에서 좀 더 지내다가 마날리로 내려왔습니다. 마날리까지는 지프를 탔습니다. 새벽 1시에 출발해서 마날리에 저녁 8시에 도착했네요. 타그랑 라(5,328m)를 지날 때쯤이 운 좋게도 일출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멋있더군요. 너무 황량해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잠깐 멈춰 서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다만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고도를 한 번에 올라오는 바람에 고산 증세가 있어서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고개를 넘어 한참을 내려오면서는 비가 많이 와서 개울을 몇 차례 건너며 거의 무너지다시피 하는 길을 내려왔습니다. 레는 비한방울 안 오던데.. 여기는 매일 비입니다. 어찌된 게 아래로 내려왔는데 더 추워요.
마날리도 첫 느낌이 참 좋습니다. 지금은 올드 마날리에 있는데 내일 아침에 바쉬쉿으로 숙소를 옮기려고 합니다. 오늘 낮에 바쉬쉿에 가봤는데 조용하고 좋더군요.
레에서 지냈던 게스트하우스 식구들이 5일 후에 마날리로 옵니다. 만나면 저녁이라도 함께 먹어야겠습니다. 음.. 이만 문 닫겠습니다.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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