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카이로에서 글 남기고 저는 룩소르, 아스완 구경 갔다가 다시 카이로로 돌아와서 시와 사막 갔다가 다시 다합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집트 여행하신 분들은 이 루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동쪽 끝에서 카이로 갔다가 다시 남쪽 끝 갔다가 다시 카이로.. 다시 서쪽 끝 갔다가 다시 카이로.. 이젠 다시 동쪽 끝입니다. 여기서 지내다가 다시 또 비행기 타러 카이로로.. 흐흐흐.. 카이로는 그야말로 카오스의 도시더군요. 지하철을 타고 간 기자 지구의 피라미드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사막.. 그 더운 열기 사이로 초연히 서 있는 피라미드는 경이 그 자체더군요. 멀리 아지랑이처럼 신기루처럼 존재하는 그것들을 한참 바라보다 왔습니다. 물론 여행자들을 상대하는 말몰이꾼의 감언이설에 말도 탔죠. 포토존 멋있었습니..

다합은 전 세계적으로 스쿠버 다이빙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기 해변은 조금 독특해서 해변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바닷가에서 4-5m만 걸어 들어가면 바로 절벽입니다. 거기서부터 산호들과 물고기들의 천국이 시작되는 거죠. 처음엔 스노클링 하는데 살짝 겁이 나서 들어가지 못하겠더라고요. 갑자기 절벽이 되는지라.. 배우고 있어요. 구명조끼 입고 스노클 마스크 쓰고 오리발 신고 꼼지락 대다가 이젠 구명조끼, 오리발 없이 자유롭게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바닷속 세상은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예전 태국의 피피섬에서 잠깐 했었지만 거기서는 워낙 대충 해서 재미를 몰랐던 것 같네요. 마치 또 다른 한 나라의 비자를 받아 전혀 다른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기분입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이집트 들어와서 다합으로 먼저 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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