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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델리입니다. 4개월 만에 다시 인도로 돌아왔네요. 출발하기 전부터 짐의 무게 때문에 고민 좀 했었어요. 요즘 기름값이 올라 무게를 칼처럼 잰다고 하더라는 소리를 들어서 오버 차지 지불할까 봐 살짝 걱정했었는데 공항에서 의외로 쉽게 통과되는 바람에 김 빠지긴 했습니다. 부치는 짐이 23kg에 기내 휴대 11kg. 아슬아슬하긴 했죠. 아시아나 직원들 무지 친절해졌더군요. 뭐 예전에도 친절하긴 했지만 요즘 상황이 상황인지라 너무 친절하니 살짝 쑥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면세점에서 한국 담배 한 보루 사고 술 코너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위스키도 하나 샀습니다. 인도에 있는 친구 갔다 주려고요. 그런데 이놈의 술병이 인도 델리 공항 출입국 심사대에서 심사받느라 바닥에 놓다가 깨져버려서 헛돈 써버린 꼴이 되어버렸네요. 아까워라 위스키 애달픈 내 마음..
델리 너무 덥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는군요. 어제는 올드델리의 친구 집에 들러서 그동안의 얘기도 하고 맛있는 저녁도 먹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 종일 뒹굴뒹굴거렸습니다. 내일은 한낮을 피해 쪼리도 살 겸 잠깐 돌아다녀봐야죠.
24일 팀과 함께 마날리를 지나 라다크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스리나가르.. 날씨 좋은 곳에서 즐거운 여행 하고 2주 후에 다시 오겠습니다.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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