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앞 글을 보니 6개월이 넘었군요. 인도 들어와서 계속 팀을 하고 오랜만에 한가해진 11월에는 디우에 다녀왔습니다. 디우에서 장장 17일이나 있었네요. 한가로운 해변과 오토바이의 날들.. 포르투갈식 성당들과 단정한 디우 성과 바다 내음 가득한 어촌의 모습. 로컬 바에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 모처럼만의 꿀 같은 휴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델리로 돌아와서 여전히 바쁩니다. 그닥 변변치 않은 일이겠지만 사람들을 만나고 그래서 즐거운 중에도 외로운 마음은 항상 그대로네요.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살고 싶고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쯤 되니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늘어나는 흰 수염이 그리 반갑지는 않습니다. 머리야 뭐 한참 전부터 많이 햐얗긴 했죠. 이제는 많이..
우다이푸르를 떠나 자이푸르에 새벽에 도착해서는 숙소 때문에 한참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일행이 둘 더 늘어 저 포함 여덟 명의 대 그룹이 되었네요. 이제 거칠 것이 없습니다. 여전히 때로 몰려다니며 시끌벅적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까지 하는.. 역시 젊은이들..자이푸르는 라자스탄 주의 주도입니다. 델리에서 비교적 가깝기도 하고 두 도시 사이에 엄청나게 큰 산업단지가 있기 때문에 교통량도 엄청납니다. 도시 규모도 상당히 커서 신시가지는 상당히 번화했습니다. 암베르 포트 그리고 시티 팰리스. 하와 마할. 거대한 시장. 땅콩. 케이크. 라씨. 탄두리 치킨.. 종일 걸어다녔습니다.델리로 인도에 입국한 애들과는 달리 저는 델리를 지나쳐 왔기 때문에 저만 델리를 거쳐 아그라를 지나 바라나시로 갈 예정입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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