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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0여 일 만에 글을 남기는군요.
한국도 많이 덥지요? 7월 말에 들어간다는 약속을 여지없이 무시하고 방콕에서 인천으로 들어가는 비행기를 타지 못했습니다. 않았다는 표현이 좀 더 적절하겠네요. 요 며칠 마음이 많이 복잡했고 거기다가 좀 아팠구요.
뭔가를 선택해야 하는 매번의 시간들에 이젠 익숙해질 만도 한데 말이죠. 다들 많이 보고 싶기도 했고 조금은 지치기도 했는데..
여행을 좀 더 하기로 결정한 후 첫 번째 보내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쭉 방콕에서 지내다가 꼬창에 일주일 갔다 왔었고 다시 방콕. 그리고 여기는 피피섬입니다. 좋습니다.


꼬피피는 푸켓과 함께 너무도 유명한 관광지였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영화 비치에도 배경이 되었던 곳입니다. 그러나 작년 쓰나미 때 많은 피해를 봤던 지역이기도 하죠.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는 않았지만 이곳의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여행자들이나 관광객들이 찾아와 줘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응원의 여행입니다.
아직 번잡하지 않지만 여행자들도 꽤 있네요. 슬렁슬렁의 나날들입니다. 스노클링도 하고 영화 비치의 배경이 된 마야 비치도 갔다 왔습니다. 그곳의 선셋은 아름다웠습니다.





벌써 9월이고 이제 슬슬 다시 움직일 준비를 해야겠죠. 한국은 많이 시원해졌겠지만 여긴 아직도 한여름입니다. 일단 계획은 인도 네팔을 지나 파키스탄으로.. 그리고 이란, 터키까지.. 위로 올라갈지 아니면 아래로 내려갈지는 터키에서 결정할 생각입니다.
음.. 다들 건강하시고 저도 건강히 잘 지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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