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우자우거우와 황룽을 지나 저와 중국인 셋은 쳉두까지 함께 왔습니다. 교통 호텔 4인실을 차지하고 펜더 보호 공원 등 쳉두를 즐겼죠. 별미라는 개구리 요리도 먹어 보고.. 한국 식당이 있어서 그곳에서 저녁 식사도 한 번 대접했습니다. 그리고 신짜오. 다시 베트남입니다. 제목대로 중국의 쳉두에서 베트남의 나짱까지 육로로 바로 쏩니다. 이건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28일 쳉두에서 오후 1시에 기차를 타서 쿤밍까지 20시간. 29일 아침에 쿤밍 도착해서 버스 터미널로 이동해 허커우(국경)까지 가는 야간 침대 버스를 예매하고 버스 터미널에 큰 배낭 맡겨 놓고 하루 종일 쿤밍 시내 돌아다니다가 저녁 8시에 허커우 행 버스 탔습니다. 10시간. 다시 30일 아침 허커우 도착해서 국경을 넘고 라오까이 기차역에 다시..

사실 이번 중국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중뎬에서 출발해서 샹청. 리탕. 타궁. 캉딩. 쳉두로 이어지는 동티베트 길이었습니다. 버스 타고 하이웨이(말 그대로 High인 길입니다) 트레킹이라고 봐야 할 정도인데 정말 죽이더군요. 말 그대로 죽이게 아름답고 반면에 너무 힘들어서 이거야 원 사람 잡을 수준입니다. 거의 매일매일을 버스를 타고 5,000m를 넘나드는 산길을 달립니다. 구름에 반쯤 가린 침엽수림이 울창한 산들 사이를 구불구불 지나가다 어느새 나무는 하나도 없고 잔디인지 이끼인지 그런 풀들만 있는 산들을 지나다가 또 어느새 마치 인도의 함피처럼 돌산들 무더기인 풍경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멀리 설산들, 빙하가 덮여있는 깊은 계곡들, 말 그대로의 넓은 초원이 눈 앞에 펼쳐지고 야크들과 말들이 초원에 널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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