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20 우다이푸르 2 [인도]
여전히 이른 시간에 일어나 아침으로 치즈 샌드위치와 홍차를 주문하고 베란다에 앉아있는데.. 여기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는 망구(이름이 망구)가 한국인 다섯이 오늘 새벽에 도착했다는 얘기를 해줍니다. 그동안 한국인들을 자의 반 타의 반 피해왔었는데.. 하긴 지금까지는 바라나시를 제외하고 같은 숙소에서 한국인을 만났던 적이 없었습니다. 혼자 돌아다니는 지금의 방식을 계속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함께 어울릴 것인지.. 오늘 쉴프그람에 갈까 생각 중이었는데 일행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아는 척해 보기로 하고 일단 그들이 일어나기를 기다립니다. 아침 먹은지 한참인데 이 사람들 일어날 생각을 않는군요. 음.. 저는 혼자 여행에 지쳐있었던 게 분명합니다. 혼자 궁상떨며 돌아다니지 말라는 쉬바 신의 계시라고까지 ..
인도
2021. 3. 1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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