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이번 중국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중뎬에서 출발해서 샹청. 리탕. 타궁. 캉딩. 쳉두로 이어지는 동티베트 길이었습니다. 버스 타고 하이웨이(말 그대로 High인 길입니다) 트레킹이라고 봐야 할 정도인데 정말 죽이더군요. 말 그대로 죽이게 아름답고 반면에 너무 힘들어서 이거야 원 사람 잡을 수준입니다. 거의 매일매일을 버스를 타고 5,000m를 넘나드는 산길을 달립니다. 구름에 반쯤 가린 침엽수림이 울창한 산들 사이를 구불구불 지나가다 어느새 나무는 하나도 없고 잔디인지 이끼인지 그런 풀들만 있는 산들을 지나다가 또 어느새 마치 인도의 함피처럼 돌산들 무더기인 풍경들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멀리 설산들, 빙하가 덮여있는 깊은 계곡들, 말 그대로의 넓은 초원이 눈 앞에 펼쳐지고 야크들과 말들이 초원에 널려있..
중국
2021. 3. 1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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