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리에서 돌아와 성 밖 작은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었습니다. 숙박비가 놀랍게도 하루 30루피. 싼 곳을 찾아 일부러 여기 온 건 아니지만 방이 딸랑 세 개뿐이네요. 게스트하우스 주인 가족이 너무 맘에 듭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회사에 다니는 주인아저씨.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아줌마. 그리고 딸 하나 아들 하나. 따뜻한 물 한 양동이 주문 5루피. 온몸의 모래들을 깨끗이 청소하고 1층으로 내려와서 할머니와 아저씨 그리고 아들 꼬맹이와 함께 저녁을 먹습니다. 식당이라고 해봐야 그들 가족이 생활하는 거실입니다. 집에서 만든 인도식 저녁이 맛있습니다. 옥상에서 보는 사막 도시의 밤 풍경에 넋을 잃게 만드네요. 바람이 시원합니다. 자이살메르 성 안을 구경합니다. 생각보다 크고 깨끗하며 운치가 있습니다. ..
인도
2021. 3. 12.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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