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5 카트만두. 룸비니
카트만두를 떠난 지 거의 50일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네팔짱의 반가운 얼굴들.. 카트만두에 도착해서는 인도 비자를 받았습니다. 상당히 까다롭네요. 열흘이나 걸렸습니다. 원래 인도는 여행 계획에 없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비자를 받는 동안 한가로운 카트만두 생활이었습니다. 포카라에서의 무전취식의 돈은 카트만두의 사랑산 식당에 들러서 전해주었습니다. 짱에 거주하면서 학교 다니고 있는 랑탕 산골 출신 꼬맹이 곰부의 등굣길도 함께하고.. 아산 촉, 인드라 촉의 어마어마한 재래시장도 돌아다니며 구경합니다. 스와얌부나트는 언제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네요. 드디어 룸비니를 향합니다. 네팔 비자의 날짜 때문에 룸비니에 하루밖에 머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도. 인도 비자를 조금만 빨리 받았으면 룸비..
네팔
2021. 3. 12.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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