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8 마샤드. 테헤란 [이란]
안녕하세요. 저는 에스파한에서 5일 지내고 쉬라즈에서 만난 마샤드에 사는 이란 가족 방문 겸 이란의 최대 성지 순례(?) 겸 마샤드까지 갔다가 다시 테헤란으로 돌아왔습니다. 일정에 없던 마샤드를 에스파한에서 갔다 올려니 루트가 심히 뒤죽박죽이 되어버렸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란의 자세한 사정을 모르는 여행자인지라 하필 마샤드 도착한 때가 이란의 연휴 기간과 겹쳐 수많은 이란인 관광객 때문에 좀 고생을 했지요. 숙소 가격도 상당히 비쌌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테헤란으로 오는 버스 좌석 구하는데도 애먹었습니다. 에스파한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도시공학 전공하는 사람들이 견학 겸 보러 올 정도라는군요. 여행자들과 현지인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시오세 다리와 카주 다리 주변의 저녁은 너..
이란
2021. 3. 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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