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40여 일 만에 글을 남기는군요. 한국도 많이 덥지요? 7월 말에 들어간다는 약속을 여지없이 무시하고 방콕에서 인천으로 들어가는 비행기를 타지 못했습니다. 않았다는 표현이 좀 더 적절하겠네요. 요 며칠 마음이 많이 복잡했고 거기다가 좀 아팠구요. 뭔가를 선택해야 하는 매번의 시간들에 이젠 익숙해질 만도 한데 말이죠. 다들 많이 보고 싶기도 했고 조금은 지치기도 했는데.. 여행을 좀 더 하기로 결정한 후 첫 번째 보내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쭉 방콕에서 지내다가 꼬창에 일주일 갔다 왔었고 다시 방콕. 그리고 여기는 피피섬입니다. 좋습니다. 꼬피피는 푸켓과 함께 너무도 유명한 관광지였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영화 비치에도 배경이 되었던 곳입니다. 그러나 작년 쓰나미 때 많은 피해를 봤던 지역이..
태국
2021. 3. 14.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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