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룸비니를 떠납니다. 룸비니에 오래 머물고 싶었으나.. 오늘이 네팔 비자 마지막 날인 이유로 하룻밤만 지내고 바로 인도로 넘어가야 하는 게 많이 서운하네요. 하지만 어차피 다시 네팔로 돌아와야 하니 그때 며칠 머무를 기회가 있을 겁니다. 절의 주지스님께서 릭샤를 불러주셨습니다. 릭샤를 타고 룸비니 버스 스탠드까지.. 그리고 버스를 타고 바이라와 까지 나간 후 다시 릭샤를 타고 국경까지 갑니다. 간단하게 환전을 한 후 이민국에서 출국 심사를 마치고 바로 국경을 넘으니 이제 인도인데.. 네팔에서 인도 넘어왔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마치 한 마을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그냥 걸어가는 느낌입니다. 다만 이민국에서의 절차만이 다른 나라로 들어왔다는 것을 알게 해 줄 뿐이네요. 인도 이민국에서의 ..
카트만두를 떠난 지 거의 50일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네팔짱의 반가운 얼굴들.. 카트만두에 도착해서는 인도 비자를 받았습니다. 상당히 까다롭네요. 열흘이나 걸렸습니다. 원래 인도는 여행 계획에 없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비자를 받는 동안 한가로운 카트만두 생활이었습니다. 포카라에서의 무전취식의 돈은 카트만두의 사랑산 식당에 들러서 전해주었습니다. 짱에 거주하면서 학교 다니고 있는 랑탕 산골 출신 꼬맹이 곰부의 등굣길도 함께하고.. 아산 촉, 인드라 촉의 어마어마한 재래시장도 돌아다니며 구경합니다. 스와얌부나트는 언제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네요. 드디어 룸비니를 향합니다. 네팔 비자의 날짜 때문에 룸비니에 하루밖에 머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인도. 인도 비자를 조금만 빨리 받았으면 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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