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살메르행 버스 티켓을 예매했습니다. 브라흐마 사원을 구경하고 인터넷 카페에 들렀습니다. 웃긴 건 어제까지 한 시간에 10루피씩 하던 인터넷이 30루피로 올랐습니다. 모든 인터넷 카페가 함께 말이죠. 이건 요금 인상 수준을 넘어 담합입니다. 하루는 멀리 보이는 산 꼭대기의 사비트리 마타 사원을 걸어갔다 왔습니다. 왕복 네 시간 정도 걸렸네요. 내려다본 푸쉬카르의 전경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옴 게스트하우스에서 전에 만았던 한국인을 만나서 직접 담근 김치를 얻어먹었습니다. 서태지 때문에 한바탕 소동. 요는 한 인도인의 말장난 때문이었습니다. 영자신문에 서태지의 푸쉬카르 방문 소식이 실렸다고 하는데.. 자식. 이런걸로 장난치는 걸 보면 여기도 한국인들이 많이 오기는 하나 봅니다. 이제 곧 푸쉬가르를 떠납..
12월 8일 오전 10시. 자이푸르 도착. 역에서 나오자마자 오토릭샤꾼에게 수모 아닌 수모를 당합니다. 안 탄다고 했는데도 100m 정도를 끈질기게 따라옵니다. 이럴 땐 참 감정적으로 힘드네요. 간단하게 아침 겸 점심을 때우고 바로 버스스탠드로 이동. 그렇습니다. 푸쉬카르를 향해 가는 길입니다. 기차 안에서 만났던 서양인 친구와는 인사도 제대로 못한 채 얼떨결에 헤어졌네요. 지금 생각해 보니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도 물어보지 않았군요. 아지메르를 향해 가는 버스. 기사 아저씨의 운전이 장난이 아닙니다. 하필 운전석 뒷자리여서 계속 긴장의 연속입니다. 그리고 내리자 마자 바로 푸쉬카르 향하는 버스로 이동. 아지메르에서 푸쉬카르 가는 길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여기서도 역시 숙소를 찾아 잠깐 헤매었네요. S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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