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30 바쉬쉿 3 [인도]
아직도 바쉬쉿을 벗어나지 못했군요. 어제는 낙가르 성에 갔다 왔고 뢰리치 아트 갤러리도 구경했습니다. 아 참.. 숙소를 또 옮겼습니다. 이번엔 가정집인데 딸랑 방 하나만 렌트하는 집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결혼한 형제 아들 며느리들 꼬맹이 손자들. 그 집 앞을 지나갈 때면 항상 꼬맹이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해서 할머니랑 꼬맹이랑 몇 번 같이 놀다가 (서양 여행자 하나가 그 방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 여행자가 떠나자마자 그 집으로 옮겼습니다. 할아버지가 사과 과수원을 하고 계셔서 사과는 원없이 얻어먹고 있습니다. (여기 마날리는 사과로 유명합니다) 처음엔 대마초가 뭔지 몰랐었는데 알고 나니 온 동네가 대마초 밭이었더군요. 길가에 널려있습니다. 뭐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날 잡아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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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1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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